한국공항 주가 및 향후 전망

대한항공 계열사인 한국공항 주가 및 향후 전망

 

대한항공 선불 항공권에 대해 알아보다 대한항공 주가에 대해서 찾아보게 되고 그러다 알게된 한국공항의 현 상태와 향후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1. 한국공항

한진그룹 계열로 대한항공이 지분 59.54%를 보유하고 있다. 항공기 운수보조를 주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로 아시아나 에어포트와 국내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대한항공 외에도 50여개 항공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하여 김포, 김해, 제주 등 국내공항에서 대한항공, 진에어, 외국항공사에 항공기 지상조업, 항공기 급유조업, 항공화물조업 등을 담당하고 있고 이 외에 광산(석회석)사업, 제주 생수/농축산 사업 및 부대사업(세탁사업, 지게차렌탈사업, 제주민속촌사업 등) 등도 진행하고 있다.

 

2. 한국공항의 현 상태와 주가 분석

 

 

코로나19 사태에 전세계의 여행 자제로 급락했던 주가는 재무구조가 좋은 기업이라 충분히 반등할것으로 예상되지만 모기업인 대한항공의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면서 한진그룹이 유휴자산, 자회사 매각 등을 통한 자금 마련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며 급등하며 23일 장중 4만80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3월 20일 2만50원까지 떨어졌다가 한 달여 만에 두 배로 급등한 것이다. 이후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조정을 받아 지금은 4만1000원대로 내려온 상태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대한항공이 연말까지 상환해야 할 1조5750억원 규모의 회사채까지 고려하면 올해 채권상환에만 총 3조원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국내 항공업계 특성상 높게 유지해왔던 부채비율과 최근 강등된 ABS 신용등급의 영향으로 자체적인 외부차입은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두산그룹처럼 계열사 매각 등 고강도 자구책이 나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공항은 지난해 말 기준 1000억원의 현금성 자산과 유휴자산 등을 포함해 2000억원 상당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오는 6월 36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과 21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 상환 만기를 앞두고 있어 고강도 자구책을 제시한 두산그룹처럼 구조조정과 계열사 매각 등 유사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유추되고 매각 대상에 한국공항이 포함될수 있다고 판단되는 이유기도 하다. 

 

한국공항 리서치알음

지난해 말 기준 회사는 100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과 170억원 가량의 투자부동산, 200억원 수준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본업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유형자산으로 분류하는 제주민속촌 부지, 석회석 광산 등도 800억원에 달한다. 한국공항 은 현금과 유휴자산 매각으로 2000억원 상당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한국공항의 향후 전망

최대 주주 대한항공은 한국공항 이 보유한 현금을 특별배당으로 재분배할 경우 최대 1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과거 상속세 이슈로 특별배당을 진행했던 천일고속의 경우 배당 기간 내 192%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던 것처럼 충분히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리서치알음은 이날 한국공항 에 대해 특별배당을 통한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제시했다. 현 주가 대비 약 70%나 높은 수준이다.

적정주가 산정 배경에는 한국공항이 보유한 1200억원의 현금성 자산과 800억원의 유휴자산, 2500억원 규모의 영업가치 등이 반영됐다. 이 연구원은 "모회사의 경영악화로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시기"라며 "저평가돼 있던 자산가치가 현실화될 수 있는 특수한 상황으로 한국공항이 구조조정 방안에 포함될 경우 대규모 특별배당도 기대할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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