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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증시

코덱스 레버리지 주가 및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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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덱스 레버리지 (KODEX LEVERAGE) 주가 및 향후 전망
 
영끌 대출을 받아 투기로 주식하는게 아니라 적은 금액이라도 여유 자금으로 투자해서 주변사람들에게 커피 한잔 살수있는 여유정도 만들어 보려고 주식하는 예진파 입니다.

이번에는 초보들이 주식의 세계에 쉽게 발담그게 해주는 코덱스 레버리지 관련된 내용을 알아보고 분석해 쉽게 이해해 보려고 합니다.

 

1. 레버리지 개요

상장 개방형 펀드 또는 단위 투자신탁. 주로 주가지수나 채권가 지수 등 특정 지수를 추종한다. 전세계 약 200개 자산운용사가 발행하고 있으며, 자산 기준 상위 운용사로는 블랙록 (38%), SSGA (16%), 뱅가드 (14%) 등이 있다. 아시아에서는 자산 기준으로 노무라(23%), 다이와(11%), 닛코(10%)등의 상위 운용사가 있다. 기초 자산(대표적으로 주가지수)이 올라가면 ETF 가격도 그만큼 올라가고, 기초 자산이 내려가면 ETF 가격도 그만큼 떨어지기 때문에 주식시장 문외한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그리고 지수 추종이기 때문에 개별 기업에 대한 골치아픈 재무제표 분석 등을 할 필요가 없다. 또한 기초 자산이 주가지수, 파생(레버리지/인버스), 원자재, 해외 주식, 채권, 환율 등 다양하기 때문에 투자의 폭이 넓다. 워렌 버핏은 종목을 선택하는 능력이 부족한 대부분의 일반 개인투자자들은 몇몇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것보다 미국의 주식시장 대표지수인 S&P 500을 추종하는 ETF를 사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고 또한 존 보글은 투자 종목 선정 안목이 부족한 개인 투자자들에게 ETF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1) 레버리지란?

 - 주가 지수 상승률은 작은 편이라 수익률도 작은데 이에 대한 해법으로 등락률에 일정 수치를 곱하여 리스크와 수익률을 동시에 높이는 방법을 레버리지(leverage) ETF라고 부른다. 다만 이런 ETF들은 volatility drag 때문에 기초 지수에 비해 원금 회복이 느리다. 하루가 아닌 장기간 A라는 지수의 상승률이 B 지수보다 훨씬 높아도 A 지수 일간 평균 변동폭이 B보다 높다면 A 지수 레버리지 ETF는 B 지수 레버리지 ETF보다 상승률이 낮을 수도 있다. 레버리지는 인버스에도 붙을 수 있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 라는 상품이 대표적인 예. 주가 떨어지면 2배로 이익을 보는 상품이다. 물론 손실을 볼 때도 2배로 본다. 이 상품도 한국 과세 체계상 파생상품으로 분류되어 배당소득세를 뗀다.

 

2) 인버스란?

 - 꼭 주가 지수가 올라야만 돈을 버는 상품만 있는 것은 아니다. 주가가 떨어질 때 돈을 버는 상품도 있다. 즉 주식 시장이 하락장일 때 수익을 얻기 위해 주가의 흐름과 반대로 가는 인버스(inverse) 또는 리버스(reverse) ETF가 있다.
정배수 ETF를 공매도하면 역방향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공매도가 발달된 국가에서는 인버스 ETF가 미비할 것 같지만 공매도가 발달한 미국, 영국 증시에서도 인버스 ETF는 성황리에 팔리고 있으며, 심지어 영국에서는 -5X 인버스 ETF도 있다. -3X 이상의 하이 리스크 인버스 ETF는 섹터 주식(석유, IT 등)의 공매도의 대체재이고 물론 주가지수 고배율 인버스도 있다.
한국에서는 그냥 ETF는 현물처럼 취급되어 매매 이익을 내도 세금을 안내지만 인버스는 파생상품으로 분류되어 매매 차익에 대해 배당 소득세 15.4%를 뗀다.

 

2. 주가 흐름과 레버리지 흐름 관련

 

 

차트에서 보이는 것처럼 코스피의 차트 흐름에 맞춰서 상하 폭은 같은 레버리지의 흐름이 보이는데 코스피보다 차트 변동폭은 더 크고 심하게 변하고 있는것을 알수가 있다.

 

3. 현 주가 흐름 분석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개된 급등락장에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전례 없는 투자 활동에 나서고 있다. 2000~2019년 누적 75조원 이상을 순매도했던 `어제의 개미`들은 올해 초부터 20조원 이상을 우량주 위주로 순매수하는 `동학개미`로 돌아왔다. 그럼에도 코스피가 1450대 저점을 찍은 3월 19일 이후로는 점차 개인들이 우량주 장기 투자 대신 단기적으로 증시 방향성에 베팅하고 있다. 그것도 일일 지수 움직임의 2배 또는 -2배를 추적하는 레버리지·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로 투기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4월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ETF 시장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조3332억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코스피200지수를 추적하는 레버리지·인버스 ETF 하루 평균 거래대금 비중은 33.3%였다. 올해 1월에도 28% 수준이던 레버리지·인버스 ETF 거래대금 비중은 2월 코로나19로 인해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며 44.3%까지 늘어났고, 3월에는 64.6%, 4월 첫 주(1~7일)에도 67.3%까지 급등했다.

동학개미라고 불리는 개인들이 지난 3월 코스피 저점(1~19일)까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1위 삼성전자(3조9661억원), 2위 KODEX 레버리지 ETF(1조6848억원), 3위 현대차(6088억원), 4위 SK하이닉스(5483억원), 5위 삼성전자우(5453억원) 순이었지만 저점 이후 반등장인 3월 20일~4월 10일에는 1위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1조6553억원), 2위 삼성전자(1조2054억원), 3위 KODEX WTI 원유선물(H) ETF(3882억원), 4위 KODEX 인버스 ETF(3848억원), 5위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ETF(3228억원) 순이었다.

 

문제는 레버리지나 인버스 ETF는 증시가 한 방향성으로 꾸준하게 움직일 때 기대한 2배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기초 지수의 `보유 기간 수익률`이 아닌 `일일 등락률`의 배수·역배수를 추적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이 때문에 증시가 장기간 박스권에서 등락하면 손실 누적으로 원금이 훼손될 수 있다. 코스피200지수를 배수·역배수로 추적하기 위해서는 코스피200지수 선물 등 파생상품을 활용해야 하는데, 운용 비용이나 선물 롤오버 비용으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레버리지 수익률은 기초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반영한다. 예를 들어 기초지수가 100일때 15% 하락했다가 그 다음날 20% 올랐다면 이때 ETF의 수익률은 2%지만 2배 레버리지 ETF 수익률은 -16%가 된다.

기초파이가 두배로 떨어지고 두배로 올랐어도 기초파이가 작아졌기때문에 지수는 떨어질때보다 더 올랐어도 기초파이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증시 한방향으로 꾸준히 올라가거나 떨어지면 레버리지나 인버스로 수익 2배 이윤을 볼수있으나 장기간 박스권 등락땐 원금손실 볼수도 있어서 주의 해야한다.

 

4. 코덱스 레버리지 향후 전망

3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코스피를 따라 최저가로 빠졌다가 동학개미라고 불리는 개미들이 외국인들과 기관들의 매도 주문을 받아내며 주가를 올리고있는 상태이다. 매일 장마감에는 오름으로 끝나기는 하지만 변동은 있는 현 상황에서 레버리지나 인버스는 초 단타 매매를 성공 하는 사람들에게만 손을 들어주고 있는 상태이다.

박스권에서 지수가 제자리걸음만 해도 인버스 ETF나 레버리지 ETF는 손실을 보게 되고, 이런 현상을 이른바 ‘침식효과’라고 하는데 손실의 정도는 등락 폭이 클수록, 등락 횟수가 증가할수록 더 늘어난다. 

지금은 동학개미라고 불리는 개미들이 기관과 외국인들의 매도 주식을 매수해서 버티는 상태인데 힘이 빠지고 있는것으로 판단되고 그 이면에는 수익실현을 위한 동학개미들의 매도가 있어 레버리지나 인버스 투자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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