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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증시

LG 화학 주가 및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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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화학 주가 및 향후 전망

영끌 대출을 받아 투기로 주식하는게 아니라 적은 금액이라도 여유 자금으로 투자해서 주변사람들에게 커피 한잔 살수있는 여유정도 만들어 보려고 주식하는 예진파 입니다.

 

이번에는 인도공장 관련 이슈가 있는 LG화학 주가 관련해서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1. LG화학 알아보기

 

1947년 1월 연암 구인회 창업주가 부산 대신동에 락희(Lucky)화학공업사를 창업해 부산 서구 서대신동 자택 마당에 차린 공장에서 여성용 크림인 '럭키크림'(동동구리무)을 생산하여 생활용품 사업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1951년 '깨지지 않는 화장품 뚜껑'을 만들기 위해 플라스틱 제조업에 진출한 뒤 1951년 부산 연지동에 공장을 세웠다. 연지 공장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국산 비누를 생산하였다. 1966년 주식회사로 법인전환하고 1970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1974년 상호명을 (주)럭키로 변경한 뒤 1979년부터 빨간색 네모에 흰색 'L' 자가 일그러진 로고를 쓰기 시작했고, 뒤이어 종합연구소를 세웠다. 1984년 공기업 한국종합화학으로부터 나주 에탄올 공장을 인수하고 1986년 사우디아라비아와 합작해 유화공장을 세웠다. 1991년에 럭키소재와 럭키제약을 합병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해 주요 사업부들을 '사업문화단위(CU)'로 묶어 개편했다. 1995년에 현 사명으로 개칭했다. 2001년 기존 법인이 'LGCI'로 바뀌자 인적분할되었고, 생활건강CU를 'LG생활건강'으로 분사시켰다. 2006년과 2007년에 LG대산유화, LG석유화학을 각각 합병하고 2009년에는 건축자재사업부를 LG하우시스라는 독립 법인체로 분사했다. 2011년 LG폴리카보네이트까지 합병하고 2013년 행복누리를 세웠다. 2016년에 동부팜한농도 인수한 후 2017년에 LG생명과학을 합병했다.

 

뭐하고 뭐하던 회사인지 찾다 보면 참 신기하게 그동안 알던 회사가 이름이 바뀌고 합병한거구나에서 놀라기도한다. ;;


기본적으로 석유화학 회사로, 회사 전체의 실적은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등 석유화학 기초제품을 생산하는 기초소재 사업본부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사인 롯데케미칼이나 한화케미칼에 비하면 굉장히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소유한 기업이기도 하다. 석유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 그린·레드 바이오 (생명과학사업본부, 팜한농), 전지 (전지사업본부), 전자소재 (첨단소재사업본부) 등 무려 5개 이상의 사업군을 영위하고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전지사업본부가 있어 전기차 배터리 만드는 회사로도 알려져있다. 전기차 분야에 진출한 지 거의 10년 가까이 되어 가는데도 손익분기점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긴 하지만 이미 전세계의 여러 자동차 회사를 고객으로 확보했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이 커지기만 한다면 대박날 가능성이 크다. 전기차 배터리에서 만큼은 경쟁사인 삼성SDI조차도 어찌하지 못할 정도로 판단되고 테슬라의 경우 파트너로 파나소닉을 선택해서 거래를 트지 못했었는데 2019년 8월 2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와 거래를 체결했으며 중국 난징에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되어 테슬라 '모델Y'에 장착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에서 공격적인 배터리 사업 투자를 하며 LG화학의 기술자들을 수십명을 빼가는 상황도 벌어지며 소송전으로 번지기도 했다.

 

2. LG화학 주가 분석

 

 

2019년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되며 상승하다, 역시 코로나19 영향으로 급락했다 반등하고 전 세계적으로 경제 활동이 이뤄지는 분위기와 전기차 관련 이슈가 호재로 보였으나 LG 화학 인도 공장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등으로 인해 주춤한 추세로 보인다.

2020년 1분기 연결 잠정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7.5% 증가한 7조 1157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5.9%, 82.9%씩 축소되어 2364.6억원, 363.5억원으로 발표됐다.

 

 

 

3. 향후 전망

 

LG화학은 14년 만에 '화학 기업에서 과학 기업으로'의 전환을 새 비전으로 발표했다.
화학에 기반을 둔 전통 산업에서 벗어나 전기차 배터리와 바이오 분야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사업모델을 진화시키고 전혀 다른 분야와 융합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 넘는 가치를 만들어갈 시점이라는 판단을 한것으로 보인다.

그러한 판단을 한것의 밑 바탕에는 1분기(1∼3월)에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고 일본 파나소닉, 중국 CATL을 제친 결과에서 나온거같다.

LG화학은 이 같은 사업 다각화 성과를 바탕으로 석유화학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넘어 전지와 첨단소재 등을 아우르는 종합 과학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7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 배터리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가운데 27.1%를 차지하면서 해당 통계 집계 이래 사상 처음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10.7%)와 비교하면 시장 점유율이 2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이다. 지난해 1분기엔 CATL, 파나소닉, BYD에 이어 4위였다.
SNE리서치는 “LG화학은 중국산 테슬라 모델3, 아우디 E-트론 등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탑재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던 중국 CATL과 BYD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 업체에 비해 유럽 등 다양한 공급처를 가지고 있는 LG화학은 비교적 영향을 덜 받은 셈이다.

이런 기업의 다짐과 호재에 힘입어 당분간 보합 이상은 할꺼라 판단되는데 7일 발생한 인도 공장 사태를 잘넘어야 하는게 첫번째 과재로 등장했다.

 

인도환경재판소(NGT)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LG폴리머스인디아 측에 5억루피(약 81억원)를 공탁하라고 명령했다.
공탁금은 지난 7일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州)의 LG화학 공장에서 발생한 스티렌 가스 누출 사고로 인근 주민 12명이 목숨을 잃고 1000여명이 치료를 받는 상황에서 소송에 대비한 금액의 준비를 요구한 것이다.
재판소는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진상조사위원회도 꾸렸는데 5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사건 발생과 대응 실패 원인, 인명 피해, 책임 소재 등을 포괄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인도 환경부도 전날 잠정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LG폴리머스 측이 지난 3월 설비 확장 허가 신청을 했는데, 승인이 나기 전에 공장을 가동해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인도환경재판소(NGT)에서 공장을 영구 폐쇄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사태에 대한 처리에도 불구하고 공장까지 영구 폐쇄까지 된다면 당분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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